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vs 북한군/기타요소 (문단 편집) === 성질 나쁜 놈이 전투도 잘한다? === >평소 주먹질 잘하고 동료들에게 거칠게 굴던 놈들은 실전에선 예외없이 [[겁쟁이]]더라. 명령에 따라 사격하기는커녕 심하면 엉엉 우는 놈까지 있었다. 진짜 유능한 전투원은 평소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던 평범한 부대원들이다. 추가로 평소에 뺀질거리는 놈들은 [[전쟁]]터에서도 뺀질거려 이런 놈들과는 팀웍이 필요한 작전은 절대 금물이다. >-유고 내전[* 실제로도 [[스레브레니차 학살]]을 하던 놈들도 마찬가지였다. 학살에는 유능하면서 전투 때는 숨기에 바쁜 놈들이 절대다수였다.]에 파병된 [[프랑스 외인부대]]의 한국 출신 군인의 수기에서. 물론 일대일 백병전에서라면 아무래도 성질이 나쁘거나 혹은 덩치가 좋고 체력이 좋은 조폭이나 깡패등이 일반인들보다야 승산이 있다만 전쟁, 전략, 전술 측면에서 본다면 별 관계없는 요소다. 즉, 평소에 흉악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전시에 강한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실제로 흉악한 조폭을 모아 편성한 부대가 일반인들을 모아 편성한 부대보다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유는 간단한데, [[군대]]라는 조직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조직적인 생활을 통해 자신을 억누르고 장병들 간의 협동으로 적과 싸우는 사회성과 참을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군의 명령 체계는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관료제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초 단위로 상황이 변하는 전장에서 지휘부의 전술 판단이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일선 부대들에게 전달되어 실행할 수 있는지가 군 명령 체계의 본질이며 또한 추구하는 궁극점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스타크래프트에서 화면을보고(정보전, 첩보 수집) 상황을 판단하고(지휘, 명령) 마우스와 키보드를 눌러서(명령 하달) 유닛들이 움직이기까지(작전, 명령 실행)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한다는 것. 여담으로 전시에 지휘관을 가장 괴롭히는건 강력한 적보다도 명령대로 움직이지 않는(못하는) 아군이다. 괜히 드라군과 골리앗의 그 처참한 인공지능에 대해 절규가 끊이지 않고 RTS 계열 작품에서 유닛 인공지능이 지속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게 아니다.] 때문에 애시당초 사회성이 결여된 탓에 격리되어 마땅한 조직폭력배나 살인범들이 민간보다 더욱 극단적인 사회성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군 명령 체계 안에서 순응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참을성과 사회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폭같은 건 하지도 않는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볼수는 있다. 조폭이나 양아치 집단 내에서의 자체적인 사회성은 따로 있을 것이고[* 일반적인 사회성과 다른 그들만의 사회성을 말한다.] 어쩌다 아주 운좋게 혹은 조폭인데 리더십이 있어서 아랫것들을 확 휘어잡아 자기 말에 절대복종하게 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조폭대장이 똘마니들을 모아서 "자기네 방식"대로 전투를 수행하는 것. 그러나 이런 경우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전투중 사망하거나 포로가 되는 등 무력화 되면 순식간에 분열, 약체화된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역시 안정성이 떨어진다. 흉악범과 죄수들을 모아 편성한 특수부대[*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해병도 인원 보충을 죄수로 할 뿐, 그 죄수를 완전히 재사회화하여 정신구조를 극도로 순종적으로 조정한 다음에 전장에 투입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그저 깡패들로 군을 조직한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냥 깡패의 몸만 이용하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는 평범한 사회인 한명을 모병해다 훈련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사실 [[사신(스타크래프트 2)|진짜로 그런 흉악범만 모아다 만든 부대]]가 있긴 한데, 이들은 애초에 설정상으로도 워낙 위험한 작전에서 굴러다녀서 6개월도 못 버티고 죽고 결국 [[발레리안 멩스크|정부가 바뀐 이후]]에는 [[유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똘끼넘치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모병제]]로 뽑는다. 그마저도 소설에서는 같은 사신 임무라도 호전성보다는 인내심 있는 일반인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흉악범과 죄수들로 구성되는 이유는 일이 틀어졌을 경우 발뺌하기 위해서라는 정치적인 이유지 전투력 때문이 아니다. 괜히 국내 팬덤에선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카미카제|자살 특공대]]로 통하는 게 아니다.]라는 건 소설에나 나오는 환상이다. [[형벌부대|역사상을 봐도 그런 부대가 존재하긴 했지만]] 그들의 결말은 그래서 엄청난 전공을 세우고 영웅이 되어 사면받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아닌, 끝없이 계속 위험하거나 희망도 없는 임무에 투입되어 대원들이 차례 차례 [[소모품]]처럼 소모되며 결국 전멸했습니다. 로 끝난다.[* [[특전대 zbv]]나 앞서 예로 나온 [[스타크래프트 2]]의 [[사신(스타크래프트 2)|사신]]처럼 의외로 창작물에서도 이런 현실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작품이 꽤 많다. 아무래도 픽션이라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줄 법한데도 말이다.] 구한말에 범죄자들과 노숙자들을 모아서 만들었던 [[진위대]]부터가[[https://sillok.history.go.kr/id/kza_13312018_003|#]] 본연의 임무였던 국방에는 거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고종의 비호를 받으며 법 밖의 존재로 군림하며 조선 백성들을 약탈하고 착취하거나 여성들을 강간하고 애꿏은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조선 백성들에게 원한을 잔뜩 산 바람에[[https://sillok.history.go.kr/id/kza_14012010_001|#]] '''일본 제국이 진위대를 해산하자 조선 백성들이 미친 듯이 좋아했었고'''[[https://db.history.go.kr/item/level.do?setId=6&totalCount=6&itemId=sa&synonym=off&chinessChar=on&page=1&pre_page=1&brokerPagingInfo=&types=&searchSubjectClass=&position=1&levelId=sa_001r_0050_0090_0300&searchKeywordType=BI&searchKeywordMethod=EQ&searchKeyword=%E9%8E%AD%E8%A1%9B%E9%9A%8A%EC%9D%98+%ED%95%B4%EC%82%B0&searchKeywordConjunction=AND|#]][* 만일 멸공북진통일이 실현되고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군을 해체한다면 지금까지 북한군의 민폐에 시달리던 북한 주민들도 진위대가 해산되자 손을 들고 경축하던 조선 백성들처럼 똑같이 기뻐할 가능성이 높다. ~~김씨 왕조 밑에서 꿀빨던 평양 시민들은 아닐지도~~[[* 물론 대부분의 평양시민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2차대전 직후 북한지역에 주둔한 소련 제25군도 죄수부대였는데, 북한지역에서 하도 막장짓을 일삼은 끝에[* [[약탈]] [[강간]]은 뭐 말 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있었고,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1/09/02/OSJ73LBJ3BG4LJHJVM4O3LFGYU/|과거 학습만화에 종종 등장하던 발목에까지 (약탈한)손목시계를 주렁주렁 찬 소련군은 반공시절의 허풍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이다!]]] 보다못한 북한 주민들에게 밤중에 술에 취한 채 린치를 당해 비명횡사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추축국]] 인물들 중에서 [[후나사카 히로시]], [[오토 스코르체니]], [[아돌프 갈란트]], [[도미나가 교지]] 등의 나름 개념인들과, [[100인 참수 경쟁]] 주범들과 칼 프리치[* [[콜베]] 신부 이야기에 나오는 장교] 등의 학살범들을 비교하면 쉽다. 전자는 평상시에는 그냥 조용히 있다가 전쟁터에서 온갖 전공을 세우며 폭풍간지를 보여주거나 무능했을지언정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다. 전장에서야 위장부대 운용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이건 적 군인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선 당연한 거고, 무고한 사람들은 해친 적이 없기에 전범 재판 당시 매우 당당했다. 그러나 후자는 평상시에는 포로로 잡힌 적 군인과 민간인에게 온갖 악질적인 행패를 부리면서 폼이나 실컷 잡다가[* 특히 칼 프리치는 [[http://blog.daum.net/hayansae/8690440|수감자들이 2주일도 버티기 어려울 만큼 난폭하고 혹독하게 다루라고 명령까지 했다.]]] 정작 전장에서는 장교란 것들이 지휘도 제대로 못하고 벌벌 떠는 겁쟁이들이었고, 전범 재판때는 온갖 진상을 부려대며 발악하다 처형되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한국 속담처럼 어딜가나 진짜 전쟁이 터지면 허세쟁이들이 평시에는 쓸데없는 폼 잡으며 진상을 부린다. 오히려 전장에서 열심히 싸우는 사람들은 평시에 그런 허세쟁이들에게 겁쟁이 취급 받던 사람이다. '''왜냐하면 전장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죽이는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일전쟁 당시 항일 게릴라 대부분은 평범한 민간인들이었고. 전쟁은 아니었지만 [[5.18]] 당시 [[시민군]]들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물론 신군부 계엄군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무기를 다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고 그래서 시민군들은 모두 군필자였다. 아예 신분증까지 확인해서 군대를 가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무기를 지급해주지 않았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